합격수기

43회차
신체손해사정사 합격수기
2020-12-17
1.합격수기
일단 올해 코로나19라는 전염병으로 인한 국가적 혼란과 그로인한 수험기간의 연장(시험일의 연기)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하셔서 합격한 동지분들 정말 축하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한, 매우 훌륭한 커리큘럼으로 명 강의를 해주신 윤금옥 교수님, 박세원 교수님, 김광준 교수님, 정혜심 교수님 너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만33세 남성이며 일명 survey라고 부르는 사고조사 업무에 약 8년 간 종사하였던 실무자 입니다.

실무를 하며 자격증 취득에 대한 갈망을 하던 중 도저히 업무와 병행하며 공부를 할 자신이 없고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다가 다 놓칠 것 같아서 퇴사를 결심하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 하루에 수 차례 서울 전체, 경기도 다수지역 등을 오가며 업무를 해야했기 때문에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와, 잦은 야근에 집중력있게 공부까지 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업무하면서 자격증 취득하신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수험기간은 올해 3월부터 시험일(2020.09.27)까지 약 8개월 간 열심히 공부하였으며 대학 졸업 후 조사업무만 했던터라 오랜만에 하는 공부가 익숙치 않았고 초반에는 독서실 의자에 1시간 이상 앉아있는 것 자체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퇴사까지 한 마당에 백수 신분으로 수험기간 동안 지출될 생활비, 식비, 부대비용 등을 생각하며 반드시 동차 합격(실무5년 이상으로 1차 면제)하자는 마음으로 억지로 라도 한 글자라도 더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한 노력으로 마침내 2020년 신체손해사정사 동차 합격이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기에 저 자신에게도 너무 뿌듯하고 스스로가 자랑스럽습니다.

합격하고 자격을 갖췄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닌 시작이라는 것을 다들 아실 겁니다. 저 또한 앞으로 어떠한 방면에서 제가 더 발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앞으로 미래를 설계할 예정입니다.

다시한번 2020년 신체손해사정사 수험생 여러분 너무 너무 수고하셨고, 축하드립니다.
인스티비 강사님들도 너무 너무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2.학습법 * 저의 경우, 하루 당 한과목을 정하고 내내 공부를 하거나, 2~3일 정해서 인강을 다듣는 식으로 공부를 하였는데, 이런식의 공부 방법은 타 3 과목과의 텀이 너무 길어 다시 그 과목을 공부할 때 이전 공부하였던 내용들이 기억이 안나고 비 효율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4 과목에 대해 너무 텀이 길게 시간을 두고 한 과목씩 공부하는 것보다는 짧은 시간의 텀을 두고 각 과목을 돌려가며 공부하는 것이 더 오래 기억에 남고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4 과목 모두 문제풀이와 모의고사를 통해 출제 경향이 높은 문제에 대해 접근해보고 시간을 재어서 실전 시험처럼 풀어보는 것이 실제 시험장에 가서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1. 자동차보험(박세원 교수님)
- 자동차보험이라는 과목은 암기는 기본이고 이해를 통해 이를 사례에 적용하여 답안을 도출해야 했습니다. 때문에 잘못된 이해는 출제자의 의도를 벗어난 오답을 일으키기 십상이었고 완벽한 이해를 위해서는 기본기(운행의 의미, 법률상 배상책임, 약관상 보상책임 등)부터 천천히 익히는 것이 주요했던 것 같습니다.

박세원 교수님의 명 강의는 복잡한 자동차보험의 구조를 수험생 입장에서 알기쉽게 습득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강의 내내 지루할 수도 있는 내용에 대해서 기억에 남을 수 있게 농담도 하시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해주시고 하셔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 만드신 일명 "컨닝페이퍼"라는 도표와 다이아몬드 모양의 도식은 처음에는 의아하였고 이해가 안되었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모든 사례를 그곳에 대입하면 답안을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시험에서 사례 문제가 나오지 않아 아쉬웠지만, 대부분의 약술 문제 모두 박세원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이번 시험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찝어준 문제들과 문제풀이 및 모의고사때 출제되었던 문제들이었습니다.

저의 경우, 자동차보험은 장시간 동안 공부를 하는 것보다 임팩트 있게 짧은 시간이라도 집중해서 이해를 하고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 붙들고 있는 것 보다는 교수님께 질문을 통해 해결을 하고(혼자 장시간 붙들고 이해를 하려고 하면 오히려 오답의 결론을 내릴 경우가 많습니다.) 그 내용을 반복해서 다시 보는 것이 오히려 기억에 더 오래 남았던 것 같습니다.


2. 책임근재보험(김광준 교수님)
- 배상책임보험 및 근재보험의 보상 요건 및 면책 요건 등을 암기 및 이해 해야했고, 가장 중요한 것은 계산(사칙연산)이었습니다. 살면서 가장 열심히 그리고 많이 사칙연산을 해본 것 같습니다.

배상책임보험 및 근재보험의 계산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자연스럽게 해당 보험의 주요 보상 요건과 면책 요건들을 외울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계산 시 쉽게 하는 실수가 다 구해놓은 답을 잘못 적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때문에 예쁜 글씨로 똑바로 숫자를 써야 혹시라도 사칙연산 중에 실수를 하지 않으니까, 그것이 하나의 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솔직히 약술문제는 운 같습니다. 저의 경우 이번시험 약술 대부분 준비를 못한 것들이 나와서 글짓기 하느라고 고생했습니다. 다행히도 계산에서 큰 실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너무 약술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다 외우려고 하지마시고 키워드만 외우시길 추천드리고 그 시간에 계산 연습을 많이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3보험(윤금옥 교수님)
- 실비 문제의 경우 계산 실수를 줄이기 위해 반복 계산 연습 필요하며 답안을 바로 도출하는 것 보다는 한 문제속에 보상 담보 및 면책 담보에 대해 언급해주는 등의 풀이 방법으로 부분 점수를 얻는 것이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실비 외 큰 비중의 표준약관과 장해는 무한 암기만이 답입니다.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서든 혹은 자신만의 방법이든 쉽게 외울 수 있고 기억날 수 있는 암기법이 있다면 그게 가장 좋은 학습법인 것 같습니다.

윤금옥 교수님께서는 2020년 동차 합격을 위한 밴드를 운영하셨습니다. 저 같은 경우 밴드를 조금 늦게 알게되어 교수님께 요청드려 가입 후 공부를 하였는데, 정말로 교수님의 열정 덕분에 공부를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평소 제가 강의나 책을 보고 공부하는 것과 별개로 매일 오전 문제를 출제해주시고 답을 수험생들이 업로드하면 저녁에 모범답안을 올려주셨습니다. 이러한 공부 방식이 저에게는 제가 공부한 내용을 재 확인할 수 있어 복습도 되고, 새로운 유형의 문제 및 출제 경향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되었으며 수험생들간의 상이한 답안들로 하여금 약관 해석에 대해 논할 수 있는 정말 완벽한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이번 3보험 시험의 난이도가 윤금옥 교수님 밴드 출제 문제보다 난이도가 낮아서 만족할만한 점수를 획득 하였습니다. 물론 밴드에서 출제한 문제도 다수 나와서 쉽게 작성하였습니다.

꼭! 3보험 윤금옥 교수님 밴드가입하셔서 공부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따봉)


4. 의학이론(정혜심 교수님)
- 의학이론도 암기만이 답인 것 같습니다. 신체 장기 및 신체 뼈에 대해서 처음 의학과목을 접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외우는것이 어려울 것입니다. 이때 하나의 팁은 전체의 흐름에서 이해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수상 및 발생기전을 이해하면 어디부위가 이상이 있고, 질병 증상의 발생기전을 이해하면 그것을 일으킨 장기의 이상을 파악하는 식의 공부법이 저는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혜심 교수님의 그림으로 보는 의학이론 교재는 어려운 의학과목을 그림으로 수험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는 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때문에 쉽게 이해가 가능하였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교재를 천천히 보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암기할 부분은 암기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의학이론 과목의 경우 문제은행식 출제 경향이 많기 때문에 문제풀이나 모의고사때 교수님이 출제하는 문제 및 과년도 출제문제들을 주의깊게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번 의학이론 시험의 경우 정혜심 교수님이 문제풀이나 모의고사 때 출제한 문제가 대부분 나온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3.하루학습일과 및 여담 저는 전업 수험생이었으며 2020년 03월 경 부터 시험 전날까지 보통 하루 8~10시간 씩 공부를 하였고, 1시간 정도 운동을 하였습니다.

집에서 공부하는 건 아무래도 집중력 저하의 원인이 될것 같아서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였고, 공부하는 시간 동안은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물론 너무 지치거나, 술을 마시고 싶거나, 친구를 만나고 싶은 날 등은 휴식했고,
가끔 1박2일로 지방에 다녀오기도 하였습니다.

끝으로, 어떤 시험을 준비할 때 러닝메이트의 존재는 매우 큰 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시험을 선배 2명과 함께 준비하였는데, 수험기간 동안 서로 자극도 되고 위로도 되고 좋은 작용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선배 2명도 모두 합격하여 기쁘고, 다시한번 수험기간 내내 고생했고 합격을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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